[인천AG]김민석-전지희 조, 탁구 혼복 동메달 확보

권혁진 2014. 10. 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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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김민석(22·KGC인삼공사)-전지희(22·포스코건설) 조가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민석-전지희 조는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혼합복식 8강전에서 니와 코키-히라노 사야카 조를 3-2(11-4 12-10 8-11 10-12 11-6)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파죽지세로 4강에 안착하며 1차 목표인 입상에 성공했다. 탁구는 결승 진출에 실패한 두 팀에 공동 동메달을 수여한다.김민석-전지희 조는 2일 중국의 장티안위-리호칭 조와 결승행 티켓을 걸고 일전을 벌인다.

김민석-전지희 조는 1,2세트를 내리 따냈지만 3,4세트를 패하면서 승부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전열을 정비한 김민석-전지희 조는 5세트를 11-6으로 잡아내며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지희는 이은희(28·단양군청)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리명선-김송이 조(북한)을 꺾고 8강에 올라 두 개의 메달을 노리게 됐다.

또 다른 여자복식 조인 박영숙(26·KRA한국마사회)-양하은(20·대한항공) 조도 인도 조를 제물로 8강행에 성공했다.

남자단식에 출격한 주세혁(34삼성생명)과 김동현(20·에쓰오일) 역시 무난히 첫 관문을 통과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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