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육상] 김덕현, 男 멀리뛰기 극적인 역전 銀
[OSEN=인천, 조인식 기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메달을 노렸던 김덕현(29, 광주시청)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현은 30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 출전해 7.73m를 기록해 4위로 메달을 따내지 못할 위기에 처했으나 마지막 시도에서 7.90m를 뛰어 극적으로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는 3차시기까지 3파전으로 좁혀졌다. 리진저(중국)가 1차시기에 8.00m를 뛰어 선두를 달렸고, 가오칭롱(중국), 김덕현이 그 뒤를 이었다. 김덕현은 2차시기에 7.73m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덕현 뒤에는 7.70m를 넘은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4차시기에 나선 수카스바스티 나 아유다야 수파나라(태국)가 공중에서 7.81m를 날아 3위로 올라섰다. 김덕현은 4위로 밀려났다. 4차시기와 5차시기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한 김덕현은 그대로 경기를 마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덕현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차시기에 7.90m를 뛴 김덕현은 최고 기록이 7.86m이던 가오칭롱까지 제쳤다. 다른 선수들이 7.90m을 넘지 못해 김덕현은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금메달은 5차시기에 8.01m를 뛰어 자신의 1차시기 기록을 넘은 리진저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마지막에 김덕현에게 자리를 내준 가오칭롱이 챙겼다. 가오칭롱과 김덕현의 기록 차이는 불과 9cm이다.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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