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우슈> 강영식·김혜빈, 남녀 산타 동메달(종합)
2014. 9. 23. 20:07
(인천=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우슈 국가대표 강영식(26·충북개발공사)과 김혜빈(20·양주시 우슈쿵푸협회)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강영식은 23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산타 남자 60㎏급 준결승에서 쿵훙싱(중국)에게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벌어진 여자 52㎏급 준결승에서는 김혜빈이 엘라헤 만소리안사미루미(이란)에게 0-2로 패배했다.
강영식과 김혜빈의 최종 성적은 3위로, 동메달 획득이 확정됐다.
대련 종목인 산타에서는 4강전에서 승리한 선수 두 명이 결승에서 금·은메달을 가리고, 패배한 선수 두 명에게는 별도의 3-4위 결정전 없이 동메달을 수여한다.
강영식과 김혜빈은 준결승에서 이 종목의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 이란 선수를 만나는 불운 탓에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중국과 이란은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녀 산타에 걸린 7개의 금메달을 모두 나눠 가진 바 있다.
sncwook@yna.co.kr
- ☞ [인천AG]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금
- ☞ [인천AG] 히잡쓰고 긴 바지입고…눈길 끈 몰디브 여자배구
- ☞ '불사조'라더니… 태풍 풍웡 하루 일찍 소멸
- ☞ 한류스타 배용준, 홍삼 사업 관련 사기 혐의 피소
- ☞ '병간호 끝 배우자 살해' 복지 사각지대 놓인 노부부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