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홍콩전 준비 끝.."PK 순서도 정했다"

취재팀 2014. 9. 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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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인터풋볼 취재팀]

이광종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홍콩과의 16강전에 대비해 완벽한 준비를 했음을 알렸다.

이 감독은 23일 파주 NFC에서 있은 대표팀 트레이닝 세션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준비를 다 했다"며 "페널티킥에 대비해 키커 순번도 정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물론 홍콩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겠다는 뜻이 아니다. 당연히 90분 안에 많은 골을 넣어 승리하는 게 목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상대 수비가 밀집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먼저 공격을 해서 골을 터뜨릴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한 템포 빠른 패스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파란 상의를 입고 훈련한 주전조는 빠른 원터치 플레이, 정확하고 간결한 짧은 패스 콤비네이션, 날카로운 공간 침투를 통해 수시로 포지션 체인지를 하며 비주전조(노란색 조끼팀)를 공략했다. 또한 슈팅도 한 템포 빨리 시도했다.

또한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 다양한 플레이를 집중반복 해 훈련했다. 물론 자세한 세트 플레이는 경기 전날 비공개 훈련 때 완전히 가다듬을 것이다.

이 감독은 "주전 공격수 김신욱, 윤일록이 부상으로 홍콩과의 16강전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다양한 공격 루트, 스피드 업으로 헤쳐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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