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목표는 결승행, 출전 여부는 KFA서 잘 협의할 것"

2014. 9.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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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허종호 기자] "일단 목표는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다. 결승에 진출한다면 대한축구협회서 (협의를) 잘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지소연(23, 첼시)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결승 진출과 출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소속팀 일정으로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지소연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과 4강까지 뛸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첼시와 협의를 했지만, 첼시가 중요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지소연의 추가 차출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지소연 본인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뛸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23일 파주 NFC에서 만난 지소연은 "아직 우리가 결승에 진출한 것이 아니다. 아시안게임 통산 최고 성적도 3위다"며 "일단 목표는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협의를 해야 할 것이다. 결승에 진출한다면 대한축구협회서 (협의를) 잘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지소연도 첼시 측에 아시안게임 결승전 출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지소연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첼시) 감독님과 상의를 했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를 2경기 남겨두고 있고, 우승 경쟁 팀과 승점이 1~2점차밖에 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대로 2경기를 뛸 수 있게 해준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걱정은 없었다. "항상 같이 뛰던 동료들이다"고 강조한 지소연은 "조별리그서 좋은 분위기를 만든만큼 잘 적응하고 있다"며 "동료들이 나를 신뢰하는 것은 정말 기쁜일이다"며 "한국에서 오랜만에 뛰게 됐고, 내 경기를 축구팬들이 많이 보지 못한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서 목표대로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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