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결승 올라가는 것에 초점 맞추고 레이스"

강산 2014. 9. 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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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결승 올라가는 것에 초점 맞췄다."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은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셋째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서 3분53초80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3조 2위를 기록했다. 쑨양(중국, 3분51초17), 하기노 고스케(일본, 3분52초24)에 이어 전체 3위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태환은 첫 50m 구간부터 꾸준히 2위를 유지했다. 구간 속도는 29초대를 유지했다. 300m~350m 구간에서는 투킥 영법을 스리킥으로 바꿨다. 여유 있는 레이스로 결승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박태환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예선전이라 결승 올라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기록은 중요하지 않았다"며 "결승 가서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떤 결과가 나오든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내 이름을 딴 수영장에서 많은 응원을 받는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경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어떤 결과 나오든 많은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이 출전한 자유형 400m 결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태환(오른쪽)이 예선을 마친 뒤 쑨양과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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