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女하키, 첫 경기 카자흐스탄전 11-0 완승
2014. 9. 22. 20:59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예선 첫 경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22일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예선 B조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서 11-0으로 완승했다. 오선순(27·평택시청)이 3골, 김다래(27·아산시청) 김종은(28·아산시청) 김옥주(26·평택시청)가 각각 2골씩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했다.
카자흐스탄은 총 3번의 샷을 기록했을 뿐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해보지 못한 채 한국 대표팀의 맹공에 가로막혔다.
첫 단추를 잘 꿴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예선 두 번째 경기로 한일전을 치른다. 일본은 앞서 열린 B조 홍콩과의 경기서 홍콩을 14-0으로 꺾으며 한국과 B조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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