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유도>곽동한·조구함·김은경·김성민 '동메달 합창'

입력 2014. 9. 22. 20:06 수정 2014. 9.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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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역대 아시안게임 100호 메달 '주인공'

김성민, 역대 아시안게임 100호 메달 '주인공'

(인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곽동한(22·용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90㎏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곽동한(세계랭킹 24위)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타지키스탄의 콤론쇼흐 우스토피리욘(세계랭킹 34위)를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회전에서 카타르의 이와드 모함메드 나에미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2회전(8강)에 오른 곽동한은 8강에서 만난 르크하그바수렌 오트곤바타르(몽골·세계랭킹 12위)에게 경기 시작 2분33초 만에 허벅다리 걸기 절반을 빼앗기며 물러났다.

패자부활전에서 카자흐스탄의 티무르 볼라트(세계랭킹 76위)를 지도승으로 따돌린 곽동한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경기 시간 5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서든 데스로 치러진 골든스코어에서 지도승으로 동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열린 남자 100㎏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세계랭킹 84위인 조구함(22·용인대)도 이란의 자바드 마흐조브(세계랭킹 23위)를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78㎏ 이상급의 김은경(26·동해시청)도 동메달 행진에 합류했다.

준결승전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한 김은경은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나지라 사르바쇼바(키르기스스탄)와 유효 2개씩을 나눠갖는 접전 속에 경기 종료 직전 벼락같은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상대를 무너뜨리고 힘겹게 승리했다.

남자 100㎏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김성민(27·경찰체육단)은 타지키스탄의 무크하마드무로드 압두라크모노프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동메달 퍼레이드의 막차를 탔다.

특히 김성민의 동메달은 역대 유도 아시안게임 통산 100호 메달로 기록됐다. 한국 유도는 직전 대회까지 총 88개(금 32·은 23·동 33)의 메달을 기록했고, 김성민의 경기에 앞서 99개(금 3·은1·동7)를 따낸 상황에서 김성민이 '100호 메달'의 마침표를 찍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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