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우슈 박찬대 코치 "이하성 金, 내 꿈 이뤄줘"
2014. 9. 20. 12:07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 '우슈 신동' 이하성(20, 수원시청)의 코치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결선에 출전해 총점 9.71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하성은 이로써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박찬대 코치는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세계선수권 6연패를 했는데, 아시안게임은 은메달 밖에 따지 못했다. 내 꿈을 이뤄준 거 같아 고맙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이하성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첫 국제 대회 출전이었다. 1994년의 젊은피는 큰 무대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박 코치는 "멘탈이 강하다. 우리나라 선수 중 실수율이 가장 낮다. 모의 시합을 하면 절대로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은메달은 이하성에 0.02점 뒤진 마카오의 자루이(9.69)가 가져갔다. 박 코치는 "국내 관객들의 응원과 우슈가 처음으로 중계된 것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점수차의 요인을 진단한 뒤 "이하성은 말의 자세를 의미하는 마부가 장점이다. 도약 후 착지하면서 바로 마부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인천 AG 특별 취재팀>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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