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의 시선, 오늘도 강정호에 '고정'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류중일 감독의 시선은 오늘도 강정호를 향해 있다. 평가전 선발 출전도 다 그의 컨디션을 확인하기 위해서다.대표팀에 선발된 강정호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9월 들어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만큼 이번 평가전을 통해 감각을 '바짝' 끌어올려야 한다.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라인업이 베스트인가'라는 질문에 "유동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강정호의 컨디션 문제다. 류 감독은 "강정호의 컨디션부터 봐야한다. 오늘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삼성전 이후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LG 양상문 감독, 김기태 전 감독 등과 대화를 나누던 류 감독은 강정호가 타격 훈련을 위해 배팅 케이지에 들어가자 하던 이야기를 멈췄다. 강정호 바로 뒤에서 유심히 타격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강정호는 첫 타격에서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듯 하더니, 두 번째 순서 후반부에는 몇 차례 홈런 타구를 날렸다.이날 3번타자는 나성범이다. 이 역시 류 감독의 실험 가운데 하나다. 그는 "성범이는 힘이 좋고, 현수는 국제대회 경험이 많다. 현수를 3번에 넣을까 하다가 오늘은 일단 성범이를 넣었다"고 말했다. 또 강정호의 6번 기용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류 감독은 "어색해 할 것 같아서 오늘은 5번에 넣었다"며 "(6번에 넣었을 때)착각해서 앞에 나가면 어쩌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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