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中언론 "박태환 200m 3연패, 日 하기노 변수"

2014. 9.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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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 '신화통신사'가 16일(한국시간) 박태환(25)의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200m 3연속 금메달 도전의 변수로 2012 런던올림픽 개인혼영 400m 동메달리스트 하기노 고스케(20·일본)를 지목했다. '신화통신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이 운영하는 국영뉴스통신사다.

박태환은 2006 도하-2010 광저우에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200m 우승을 노린다. 오는 21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0m 경기가 진행된다고 설명한 '신화통신사'는 "쑨양(23·중국) 외에도 하기노가 박태환과 정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했다.

2012 런던올림픽 400·1500m 2관왕 쑨양은 이미 한국에도 너무도 유명하다. 200m에서는 박태환과 100분의 1초까지 같아 공동 은메달을 수상한 호적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하기노는 알려지지 않았다. "본래 개인혼영 전문이었으나 최근 자유형과 배영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하기노를 소개한 '신화통신사'는 '2014 환태평양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획득 사실도 언급했다. 2014시즌 기록에서는 박태환이 2위, 하기노와 쑨양이 각각 7위와 8위다.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모두 3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200·400·1500m와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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