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리그 대상, 김신욱-하대성-이명주 3파전

윤진만 2013. 11. 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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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장신 공격수 김신욱, FC서울의 지주 하대성, FA컵 챔피언 이명주가 2013년 K리그 대상 자리를 놓고 다툰다.

세 선수는 주간MVP, 베스트일레븐 횟수, 선수평점, 개인기록, 팀성적 등을 고려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김신욱은 K리그 38라운드 현재 19골(35경기)로 클래식 득점 선두다. 소속팀 울산이 2경기를 남기고 2위 포항과 승점 5점차여서 우승이 유력하다.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대성은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8경기 출전 3골 2도움.

프로 2년차 이명주는 중원 사령관으로 포항의 2013 FA컵 우승을 이끌고 리그에서도 7골 4도움(32경기)하는 활약으로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클래식 감독상 후보로는 울산 김호곤, 포항 황선홍, 서울 최용수 감독이 후보 선정됐다. 고무열(포항), 윤일록(서울), 한교원(인천)이 영플레이어상 후보다.

클래식의 베스트 일레븐 후보는 다음과 같다.

골키퍼 부문: 김승규(울산) 신화용(포항) 최은성(전북)수비수 부문: 김대호(포항) 아디(서울) 홍철(수원·이상 좌측) 김치곤(울산) 김원일, 김광석(이상 포항) 윌킨슨, 정인환(이상 전북) 곽희주(수원·이상 중앙) 이용(울산) 신광훈(포항) 차두리(서울·이상 우측)미드필더 부문: 고무열, 윤일록, 임상협(부산·이상 좌측) 이명주, 하대성, 고명진(서울) 이석현(인천) 박종우(부산) 제파로프(성남·이상 중앙) 레오나르도(전북) 고요한(서울) 한교원(이상 우측)공격수 부문: 김신욱(울산) 케빈, 이동국(이상 전북) 데얀(서울) 정대세(수원) 김동섭(성남)

골키퍼 후보 중 한 명, 수비수 네 명, 미드필더 네 명, 공격수 두 명 등 총 11명을 선정한다.

같은 날 챌린지 후보도 공개됐다. 최우수선수상을 놓고 이근호(상주), 염기훈(경찰축구단), 알렉스(고양)이 각축을 벌인다. 감독상에는 상주 박항서, 경찰 조동현, 수원 조덕제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

챌린지의 베스트 일레븐 후보는 다음과 같다.

골키퍼 부문: 김호준(상주) 유현(경찰) 김덕수(부천)수비수 부문: 최철순(상주) 양상민(경찰) 이세환(고양·이상 좌측) 이재성(상주) 김형일(상주/현 포항) 김동우(경찰) 임하람(광주) 최병도(고양) 김효준(안양·이상 중앙) 백종환(상주) 오범석(경찰) 김수범(광주·이상 우측)미드필더 부문: 김동찬(상주) 염기훈(경찰/현 수원) 김호남(광주·이상 좌측) 이호(상주) 김은선(광주) 임창균(부천) 유수현(수원FC) 최진수(안양) 임종욱(충주/이상 중앙) 고재성(상주) 김영후(경찰/현 강원) 이후권(부천·이상 우측)공격수 부문: 이상협, 이근호(이상 상주) 루시오(광주) 알렉스, 알미르(이상 고양) 김한원(수원FC)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12월 3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이름이 호명된다.

사진제공= 울산, 서울,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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