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팬들의 도 넘은 도발, 뿔난 최용수 감독

김성원 2013. 11. 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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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빔을 공격을 하고 있는 광저우 팬들. 사진제공=FC서울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단단히 화가났다.

도가 지나친 상대의 '환대'에 치를 떨고 있다. 서울은 9일 오후 9시(한국시각)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결과는 2대2였다.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비겨도 3대3 이상이어야 우승이다. 쉽지 않다. 선수들은 무조건 이겨야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는 각오다.

서울은 7일 광저우에 입성했다. 이날 오후 광저우 인근의 한 보조구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한데 광저우 서포터스들이 도발했다. 약 200명이 기습, 공격을 했다. 몇몇은 레이저빔을 연신 쏘아대며 선수들을 조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레이저빔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 선수들의 눈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뿐이 아니다. 서울 선수단이 도착하기 전 20여명은 훈련장에 잠입해 있었다. 선수들이 도착하자 그라운드에 출연, "광저우 헝다"를 연호하며 괴롭혔다. 훈련은 산만할 수밖에 없었다. 참다 못한 서울 스태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관계자에게 항의, 이들을 훈련장 밖으로 퇴장시켰다.

그러나 훈련 후에도 이들의 도발은 계속됐다. 버스에 탄 선수들을 향해 레이저빔 공격을 했고, 최 감독은 현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버스에 올랐다. 최 감독의 표정도 일그러졌다.

중국 축구의 홈텃세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서울도 이미 예상했다. 하지만 훈련장까지 몰려와 훈련을 방해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결승전이 이틀 남았다. 그라운드는 이미 전운이 감돌고 있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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