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이용래, 수원 팬들이 뽑은 '8월 MVP'

한준 2013. 9. 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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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돌아온 '마에스트로' 이용래가 수원 팬들이 뽑은 8월의 MVP로 선정됐다.

이용래는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ㆍFoot)한 한 줄 평점'에서 평균 6.13점을 받았다. 6경기에서 30명이 평가한 결과 총점 184점을 기록 했다.

이용래는 수원이 8월에 치른 K리그 클래식 6경기에(9/1전남전 포함)모두 출장해 날카로운 왼발과 폭넓은 활동량을 통해 수원의 중원을 조율하며 '중원의 마에스트로'라는 닉네임에 걸 맞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8월 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8월 25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절묘한 왼발 터닝슛을 통해 424일만의 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9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9개월간의 재활을 통해 올해 6월 복귀한 이용래는 "시즌 초반 부상자 속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해 미안했다"며, "충분한 재활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한 만큼, 스플릿라운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수원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토스와 조지훈이 각각 6.06점과 5.88점을 기록,이용래 선수에 이어 MVP 평점 2,3위에 올라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사진=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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