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 경기 3골 넣으면 심장병 어린이 돕는다

2013. 8.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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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부천시가 세종병원과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19일 부천시청에서 김만수 부천FC 구단주(부천시장)와 박진식 세종병원장, 정해춘 부천FC 대표이사, 곽경근 감독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의료지원 사업 협약은 부천FC가 K리그 챌린지 경기에서 승패에 관계 없이 한 경기 3골 당 1회의 심장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다. 부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 어 있는 어린이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을 우선 추천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심장병은 수술만 하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다고 한다. 부천FC 축구를 매개로 세종병원에서 새 생명을 주는 일이다. 혜택 받는 아이가 많아질수록 부천시는 세종병원에 고마움이 커진다. 취지를 잘 살리도록 환자선정과 제반적 행정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병원장은 "3월부터 세종병원이 부천FC의 메디컬 파트너가 되어 활동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롭게 병마와 싸우는 심장병 환아에게 생명과 희망을 선물하겠다"며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에게 생명과 희망을 선물 할 수 있도록 부천FC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FC 정해춘 대표는 "먼저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준 부천시와 세종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올 시즌 남은경기 많은 득점으로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24일 저녁 7시 고양 Hi FC를 상대로 9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costball@osen.co.kr

< 사진 > 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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