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신진호, 카타르SC로 임대

2013. 8. 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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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신진호(25)가 카타르 리그로 임대된다.

포항 구단 관계자는 8일 "신진호를 1년간 카타르 스포츠클럽(SC)으로 임대하기로 했다"면서 "곧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정식으로 입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 유소년팀인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영남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 입단한 신진호는 첫해 6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23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도 정규리그 2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멀티플레이 능력과 날카로운 프리킥 등을 보유한 신진호는 올해 초 포항의 터키 전지훈련 때부터 외국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관계자는 "신진호가 외국 무대에 진출해 도전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면서 "구단에서도 고민 끝에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도하에 연고를 둔 카타르SC는 지난 시즌 카타르 스타즈리그 8위에 올랐다.

2013-2014 시즌 스타즈리그는 다음 달 13일 시작한다.

신진호는 "어려운 시기에 팀을 떠나게 돼 아쉽지만 새로운 무대에서도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게 해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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