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제주로 이적하기 까지

박찬준 2013. 2.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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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성남일화와 강원FC의 경기가 28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성남 윤빛가람.성남=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11.28/

윤빛가람이 제주행을 확정지었다.

23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윤빛가람이 성남을 떠나 제주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고 전했다. 윤빛가람은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박경훈 감독과 재회에 성공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올 겨울이적시장 오픈과 함께 윤빛가람의 영입을 노렸다. 박 감독은 윤빛가람을 영입해 패싱축구에 정점을 찍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몸값에서 이견이 있었다. 성남에서 보여준 적응과정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사실상 제주는 윤빛가람 영입을 포기했다. 그러나 산토스의 전격적인 중국 이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제주는 마무리 뿐만 아니라 패싱에서도 한축을 담당했던 산토스가 떠나며 전력에 큰 공백을 안게됐다. 곧바로 대구에서 뛰었던 레안드리뉴 영입을 노렸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마라냥 등과도 접촉했지만, 협상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다. 때마침 성남에서 2군으로 내려간 윤빛가람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양 팀은 이적료에 합의했고 시즌을 앞두고 전격적인 윤빛가람의 제주행이 결정됐다.

2010년 경남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윤빛가람은 그해 9골 7도움의 맹활약으로 신인왕에 올랐다. 이듬해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뽑히면서 차세대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경남에서 두 시즌 동안 17골 14도움(61경기)의 활약을 펼친 윤빛가람은 지난해 성남으로 팀을 옮겼지만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면서 31경기 출전에 1골 3도움의 부진을 겪었다. 시즌 후 윤빛가람은 유럽진출을 꾸준히 타진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안익수 감독 부임 후 반전을 노렸지만, 결과는 역시 좋지 않았다.

수비보다는 패스와 트래핑 부분에서 재능이 있는 선수인만큼 자신과 어울리는 팀에 뛴다면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제주는 구미에 딱 맞는 팀이다. 박 감독은 윤빛가람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는 송진형과의 콤비플레이가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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