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광주에서 박호진·박민 영입

김정용 2013. 1.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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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강원이 광주의 두 주전급 선수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3일 보도자료를 낸 강원은 골키퍼 박호진과 수비수 박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코레일에서 강원으로 돌아온 문병우도 합류했다.

박호진은 이운재에 이은 2인자로 수원 벤치를 지키다 광주 창단 후 빛을 본 선수다. 1999년 연세대 졸업 후 수원에 입단, 2010년까지 수원에서 이운재의 후보 노릇을 하며 K리그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1년 광주 창단멤버로 합류해 2년간 간판 골키퍼로 활약을 펼쳤다.

박호진이 K리그 주전 골키퍼로 본격적으로 명성을 높인 시기는 2006년이다. 당시 박호진은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 수원을 후기리그 1위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팀의 골문을 지켰다. 당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2006년 K리그 베스트11 GK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호진은 "그간 K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강원이 시즌 종료날까지 웃을 수 있도록 가장 뒤에서 가장 열심히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수비수 박민과 미드필더 문병우도 함께 영입했다. 2009년 경남에서 데뷔한 박민은 축구지능이 뛰어나며 공중볼 경합에 강한 젊은 수비수다. 지난해 광주에서 21경기 2골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K리그로 돌아온 문병우는 3년 만에 강원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2009년 강원 창단 멤버로 K리그에 입성한 뒤 2010년 인천코레일로 이적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며 K리그에 재도전하는 문병우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단내 나도록 뛰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글=김정용 기자(redmir@soccerbest11.co.kr)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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