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남, 김태환-김동섭 한꺼번에 영입
2012. 12. 22. 00:02
김태환(왼쪽)-김동섭. 사진제공|FC서울, 광주FC |
성남일화 안익수호의 리빌딩이 본격 시작됐다.
성남이 미완의 대기 '3김'을 한꺼번에 영입한다.
축구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서울의 김태환, 광주의 김동섭과 김수범이 성남으로 이적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태환(23)의 별명은 '치타'다.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아쉽게 런던올림픽 최종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김태환은 2011년부터 3시즌 동안 서울에서 55경기를 뛰며 2골3도움을 올렸다. 성남 안익수 감독이 김태환에게 강한 러브 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섭(23)은 광주의 핵심 최전방 공격수. 잦은 부상에 목표로 삼았던 런던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이후 마음고생이 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득점 감각이 뛰어나 기대가 된다. 김수범(22)은 광주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61경기나 뛰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인 측면 수비수다. 오른쪽과 왼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나이가 어리다. 또 좋은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도 꽃을 활짝 피우지 못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안 감독은 '미완의 대기' 3인방을 내년 시즌 팀의 기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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