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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김호곤 감독, "한국 축구 위상 보일 것"

스포탈코리아 | 배진경 | 입력 2012.09.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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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한국 축구의 위상을 보여주겠다".

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호곤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K리그에서 유일하게 (8강에)남았다. K리그의 자존심을 위해서 그리고 한국 축구의 위상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 모두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8강전을 치른다. 19일 홈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10월 3일 원정에서 2차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홈에서 승리로 기선을 제압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주말 K리그 경남전에서는 핵심 공격수 이근호를 출전시키지 않고 아껴뒀다.

김호곤 감독은 "(이근호가)월드컵 예선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 이번 경기가 중요한 만큼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상대팀 요주의 공격수는 인천에서 이적한 유병수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다 사우디로 건너갔다. 알 힐랄의 앙뚜와 콤부아레 감독은 "유병수가 시즌 초반 부상을 입었지만 지금은 좋아졌다. 내일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울산도 대비하고 있다. 김호곤 감독은 "최근 교체로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내일 유병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석한 주장 곽태휘도 "중원보다는 골대 앞에서 움직임이 강한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우리의 조직력이 강하다면 누구든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제공=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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