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충격, 승부조작 장현규 16일 돌연 사망

윤진만 2012. 8.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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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승부조작으로 K리그에서 퇴출된 장현규(31)가 16일 오전 갑작스럽게 사망, 축구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장현규 누나는 16일 오전 그를 깨우려고 방에 들어갔다가 숨을 거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장현규는 울산현대중-현대고-울산대를 거쳐 2004~2007년 대전에서 활약하고 2008년부터 포항에서 뛰었다. K리그에서 총 179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0년 광주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 발각되어 지난해 8월 보호관찰 3년을 받고 축구화를 벗은 상태였다.

발인은 울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18일 토요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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