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새로운 '성남맨' 4인방 공개

남세현 입력 2012. 7. 23. 16:13 수정 2012. 7. 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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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성남 일화가 23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선수 입단식 및 전북 현대전(K리그 23라운드, 25일 19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 감독, 박규남 성남 사장과 더불어 성남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레이나, 자엘, 하밀, 변성환 등이 참석했다.

레이나는 지난 시즌 전남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해 K리그 팬들에게 낯설지 않다.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이미 K리그 두 경기와 피스컵을 소화했는데 성남 팀 컬러에 빠르게 적응 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레이나는 "성남 같은 큰 구단에 입단해 기쁘다. 이미 뛰는 것을 봤을 것이다. 경기장 내외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자엘은 1988년생으로 186㎝ 84㎏의 좋은 신체조건을 지닌 선수다. 플라멩구에서 호나우딩요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으며 2009시즌부터 지금까지 106경기에 나서 43골을 넣는 등 득점력이 탁월하다. 자엘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사장님 기대만큼 노력하겠다. 성남이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하밀은 1992년생으로 19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185㎝ 79㎏의 탄탄한 체격에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겸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도 갖췄다. 2011-2012시즌 멜버른 하트에서 25경기를 소화했으며, 19세임에도 불구하고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에 호주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됐을 만큼 전도유망한 자원이다. 하밀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 등 많은 분들이 친전하게 대해줬다. 도움 받은 만큼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변성환은 2002년 울산에서 데뷔해 부산, 제주를 거쳐 호주 시드니 FC, 뉴캐슬 제츠에서 활약했다. 2011-2012시즌 뉴캐슬 제츠에서 26경기에 출장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축 수비수였다. 변성환은 "4년만에 K리그에 복귀해 설렌다. 역사를 가진 구단에 입단해 기쁘다. 고참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 팀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레이나를 제외한 나머지 세 선수는 팀 훈련을 통해 적응한 뒤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경기에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글=남세현 기자(namsh87@soccerbest11.co.kr)사진=김동하 기자(kimdh@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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