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장인 알고보니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 "덕봤단 소리 싫어"

뉴스엔 2011. 11.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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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장인 신철호 회장, 맏딸 신혜성씨가 차두리 부인

차두리가 "장인 덕 봤다는 소리가 듣기 싫다"고 말한 가운데 차두리 장인이 누구인지가 새삼 화제다.

차두리 장인은 바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옛 아미가 호텔) 신철호 회장이다. 차두리는 신철호 회장 맏딸인 신혜성씨와 2008년 결혼했다.

신혜성씨는 차두리보다 한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캐나다 온타리오 주립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결혼 당시 이 호텔 코디네이터 팀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차두리 장인 신철호 회장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자 호텔 외벽에 초대형 현수막으로 차두리의 사진을 걸고 사위를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차두리 장인 신철호 회장이 호텔 외벽에 건 대형 현수막에는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두리야! 자랑스럽다, 이제는 8강이다'고 적혀 있어 신철호 회장의 뜨거운 사위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차두리는 11월 26일 자신의 C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답답한 심경을 호소했다. 차두리는 긴 글 중간에 "두리는 지금 행복 하지 않다. 언제나 그랬듯 행복을 억지로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사람들은 나를 부족함 없는.. 그래서 힘들다 행복하지 않다라는 말을 하면 배가 불러서 그런 소리나 한다고 취급한다"며 "요즘 들어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결혼 잘해서 장인 어른 덕을 본다는 소리다.그래서 앞으로 인생 걱정 없이 산다는 말이다"고 했다.

이어 "글쎄, 그말을 들을때면 속이 쓰리고 마음이 아프다. 나는 나다. 나름 열심히 운동 했고 땀흘린 만큼 거기에 대한 댓가도 받았다"며 "나는 돈에 눈이 멀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결혼을 한것도 아니다. 그러나 구차하게 이런 말들을 늘어 놔 봤자 사람들은 본인들 편하게 생각을 할것이다"고 체념한듯 말했다.

차두리는 "나의 생활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 밖에 모르는 사람, 아버지께서 그랬듯 나 또한 그렇다. 두리는 운동장에서 인정 받을때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 이상 다른것은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해주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긴 글을 마쳤다. (사진=차두리 장인 신철호 회장이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외벽에 걸었던 대형 현수막)

[뉴스엔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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