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2002년 4강 신화 주역들과 맞대결

한용섭 2012. 5. 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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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한용섭]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 2002 월드컵 4강 멤버와 2012 K-리그 올스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K-리그 올 스타전을 2002 한·일 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했다. 2002년 4강 신화를 달성한 당시 멤버들을 초청해, 2012 올스타와 친선경기로 올스타전을 열기로 했다. '팀 2002'와 '팀 2012'의 올스타전은 오는 7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 홍보대사인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K-리그 올스타전으로 '2002년 월드컵 멤버와 2012 K-리그 올스타가 함께하는 한여름의 축구 축제'를 제안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연장 골든골의 주인공이기도 한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은 "2002년 월드컵을 통해 국민들께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K-리그에 헌신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K-리그를 위해 2002년 멤버가 다시 뭉쳐 국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고 그 열기를 K-리그로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2002 월드컵 멤버와 K-리그 올스타의 대결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박항서, 정해성, 최진한 등 당시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23명의 태극전사들 모두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현재 외국 팀에 소속된 히딩크 감독(러시아 안지 감독)과 윤정환(일본 사간도스 감독)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 등에게는 공식 협조 문서를 보내놓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K-리그에서 사실상 퇴출(전남에서 임의탈퇴)된 이천수가 K-리그 팬들 앞에서 사죄의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다. 팀 2002 명단은 6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4월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돼 K-리그 경기장을 찾고 있는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은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이 축구팬 여러분도, 뛰는 저희도, 그리고 지금 K-리그를 빛내는 후배 선수들도, 모두가 행복한 축제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팀 2012 명단은 6월 초 팬 투표를 통해 선발에 들어간다. 현재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운재·김병지 등 7명의 2002 멤버들은 팬 투표에서 제외된다.

◇TEAM 2002 명단

코칭 스태프 : 거스 히딩크·박항서·정해성·최진한

선수 : 안정환·이운재·김병지·최은성·현영민·김남일·최태욱·설기현·최진철·최성용·유상철·이을용·최용수·황선홍·김태영·이민성·홍명보·윤정환·송종국·박지성·이영표·차두리·이천수

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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