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홍보팀장' 안정환, "축구장 찾으면 복 받을 것"

김성진 입력 2012. 4. 29. 08:45 수정 2012. 4. 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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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안정환이 K리그 명예 홍보팀장으로서 K리그 경기장을 처음 찾았다.

안정환은 지난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홍보팀장으로 위촉됐다. 그리고 28일 수원-성남의 K리그 10라운드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가 경기 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안정환"을 연호하며 반겼다.

안정환은 "축구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 드린다.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축구장을 찾으실 때마다 복을 한 가득 받으실 것"이라며 K리그 응원을 당부하는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겼다.

안정환은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리그 홍보대사 및 명예 홍보팀장으로 위촉됐다. 그는 축구장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팬들에게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일 K리그 공식 트위터에 처음으로 직접 인사를 하고, 이날 처음으로 축구팬들을 찾았다.

앞으로 안정환은 K리그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K리그 신입 홍보팀장'으로 축구팬과 소통하고, 동시에 'K리그를 알려라' 프로젝트를 맡아 대외적으로 K리그를 홍보한다. 또한 프로연맹이 진행하는 사회사업과 축구 꿈나무를 키우는 유소년 지원 활동, 열정놀이터 352 캠페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진 에디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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