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결국 수원 유니폼 입나?

민창기 2011. 12.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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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원정경기에 출전한 이근호. 베이루트(레바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이근호(26·감바 오사카)가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다.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를 거쳐 내년 시즌 K-리그에서 뛴다.

염기훈이 빠진 수원 삼성과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나선 울산 현대가 이근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결국 수원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돈이다. 이근호를 영입하려면 연봉 외에 최대 30억원을 내줘야 한다. 원 소속팀인 대구FC에 보상금 15억원, 현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 위약금 1억엔(약 14억80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연봉 10억원 정도가 추가된다. 올해까지 계약이 돼 있던 이근호는 시즌 후반 감바 오사카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해 계약 파기에 따른 위약금이 발생한다.

현실적으로 선수 1명을 영입하는 데 40억원을 쓸 수 있는 팀은 K-리그 최고의 '큰손' 수원 뿐이다. 수원은 올해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했고,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쳤다. 이런 가운데 팀의 리더인 공격수 염기훈이 경찰청에 입대했다. 올해 대대적인 보강을 하고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한 수원으로선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내년 시즌 성적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수원은 매년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의 선수를 끌어들였다. 지난 겨울 골키퍼 정성룡과 최성국 오범석 오장은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지금까지 점찍은 선수는 예외없이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도 이근호 영입에 관심이 크지만 높은 몸값에 망설이고 있다. 투입 대비 효과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이근호가 필요하지만 40억원에 가까운 돈을 투입해야 하는 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수원과 금액을 놓고 경쟁하게 될 경우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지난 2009년 대구에서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한 이근호는 지난해 시즌 중반 감바 오사카로 팀을 옮겼다. 올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5골-11도움을 기록했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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