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뼈트라이커' 김정우, 총액 45억원에 전북행

김민규 2011. 12.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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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FA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중앙 미드필더 김정우(29·성남)가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3년간 총액 45억원을 받는 초특급 계약이다.

K-리그 사정에 능통한 한 축구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우와 전북이 최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FA 선수들 중 가장 주목받은 선수답게 계약 내용도 화려하다.

김정우는 향후 3년간 전북으로부터 매년 15억원씩 총 45억원을 받는다. 연봉 7억원에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광고 출연으로 8억원을 추가로 보장받았다. K-리거들 중 최고 수준의 대우다.

전북이 거액을 들여 김정우를 영입한 건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중앙미드필더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김정우는 본래 중앙수비형 미드필더로 출발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로서도 준수한 실력을 자랑했다.

상주 상무 시절 최전방 골잡이로 활약하며 18골(1도움)을 성공시키며 득점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 것이 좋은 예다. 뿐만 아니라 200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9년차 베테랑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겸비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 공격과 수비에 두루 능통하고 경기 조율 능력까지 갖춘 김정우를 중원에 배치해 전술의 안정감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특히나 지난 시즌까지 전북의 '닥공축구'를 이끈 최강희 감독이 A팀 사령탑에 오른 상황인 만큼 노련하고 실력이 검증된 김정우가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우의 이적 소식을 전한 축구 관계자는 "전북 측은 김정우가 골잡이 이동국와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정규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에 김정우의 가세가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은 김정우 영입과 관련해 "아직 계약이나 합의가 이뤄진 게 없다"고 부인했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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