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집행유예 "프로축구 초토화 시켰는데 집행유예라고?" 축구팬 분노

뉴스엔 2011. 9. 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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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집행유예, 징역3년 집유5년 추징금 3,000만원 선고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돼 군검찰에 구속된 김동현이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축구팬과 네티즌들은 "말도 안된다, 이거야말로 솜방망이 처벌", "내가 다 화난다, 이건 정말 제대로 된 처벌이 아니지 않나", "프로축구 산업 자체를 초토화시켰는데 겨우 집행유예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또 "김동현이 배당금으로 챙긴 돈만 4억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추징금 3,000만원은 이해할 수 없다", "국가대표로 뛰며 벌어들인 명성과 돈 모두 몰수해야한다", "승부조작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본보기로라도 강력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동현은 지난 9월 21일 서울시 용산구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동현은 뛰어난 체력과 몸싸움 등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던 공격수였다. 검찰은 김동현이 돈을 받고 자신이 뛴 경기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김동현을 구속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K리그 등 8경기 승부조작에 연루, 대가금을 챙기고 복권을 구매해 4억원 상당 배당금을 챙기기도 했다.

군 검찰은 김동현에게 승부조작에 가담해서 돈을 받은 혐의, 소속팀과는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브로커와 선수들을 연결시키는 데 가담한 혐의도 적용했다.

[뉴스엔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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