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브라질 출신 알렉산드로 영입..브라질 삼각편대 구성

이석무 2010. 2. 2. 17: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포항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렉산드로. 사진=포항 스틸러스 구단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특급 테크니션 알렉산드로(23.Alexandro Da Silva Batista)를 영입하며 브라질 삼각편대의 구성을 완료했다.

2일 포항과 계약을 마친 알렉산드로는 184cm 83kg의 강건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월등한 힘과 빠른 스피드, 골대 앞에서의 침착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겸비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1986년생으로 17살부터 이탈리아의 명문 A.S Roma 유소년팀에 스카우트 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온 재원이다. 브라질 3부리그 Resende, Joinville을 비롯해 2부리그 America, 1부리그 Botafogo, Santo Andre에서도 활약하는 등 다양한 리그 경험도 겸비했다. 지난 시즌에는 Resende FC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즉시 전력감으로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브라질 출신의 레모스 감독은 알렉산드로에 대해 "골에 대한 강한 집중력과 골을 넣을 줄 아는 킬러본능을 겸비한 공격수"라며 "포항의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라고 평가했다.

2010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최고명문 플라멩고 감독을 3회나 역임한 레모스 감독을 선임한 포항은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는 모따와 알토란 같은 실력을 겸비한 알미르에 이어 특급공격수 알렉산드로까지 추가 영입해 이른바 '브라질 삼각편대'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알렉산드로는 "우선 나는 새로 왔기 때문에 무언가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그렇다 보면 기회가 생길 것이고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포항과 팬들에게 행복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체력적으로 아무 문제없다. 리오 리그에서 경기를 뛰다 왔다. 리오 리그에서 4경기 4골 넣고 득점 1위인 상태에서 왔다. 지금 몸 상태는 좋다"라며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알렉산드로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세부계약내용은 상호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HOT스타 연예화보 - 모바일 SPN1008 < 1008+nate/show/ez-i ><저작권자ⓒ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