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제 위기에 유럽 축구도 직격탄

오해원 2013. 1. 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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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럽 전역 13개 도시 분산 개최

[CBS체육부 오해원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 위기에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13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한국시각) 집행위원회를 열고 유로2020을 유럽 전역의 13개 도시 분산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미셸 플라티니 회장이 주장한 '유럽을 위한 유로'를 따른 것으로 종전 2개 국가가 공동 개최한 방식을 뛰어넘어 무려 13개 도시가 공동 개최하게 됐다. 단 2024년 대회는 종전대로 1개 국가가 대회를 모두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플라티니 회장은 "최근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한 국가가 경기장을 10개씩 지어가며 24개 팀을 초청해 대회를 치르는 것은 어렵다. 축구 경기장이 단 한 개뿐인 국가도 대회를 개최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분산 개최 및 대회 운영 계획은 '12+1'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13개 국가는 대표도시 1곳을 선정해 대회를 개최하지만 12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1경기를 치르는 반면, 1개 도시는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전을 유치한다.

UEFA는 오는 9월까지 53개 회원국 모두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는다. 다만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회를 위해 유치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존재한다.

결승과 준결승은 7만석 이상의 대형 경기장을 갖춘 도시만이 유치할 수 있다. 8강 토너먼트는 6만석, 16강 이하 조별리그는 5만석이상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 다만 군소도시에서도 개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6강 이후 조별리그의 경우 3만석 규모의 경기장도 유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개최도시는 2014년 9월에 발표된다.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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