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축구 대표, 스페인 카탈루냐컵 출전

입력 2009. 12. 1. 16:11 수정 2009. 12.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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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휘)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제1회 한국-카탈루냐 유소년컵 대회에 12세 이하(U-12) 선발팀을 파견한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에는 한국 유소년 대표 A, B팀과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카탈루냐주 대표팀, 스토이치코프 축구학교 U-12 대표 A, B팀 등 6개 팀이 두 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벌인 뒤 1위 팀끼리 우승을 다툰다.

특히 한국 유소년 대표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클럽팀인 수원 매탄중학교에 진학한 `축구 신동' 백승호(대동초등)와 올해 초등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 권승철(신정초등) 등 유망주들이 총출동한다.

유소년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페인과 축구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장차 한국 축구를 짊어질 기대주들이 외국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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