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바르셀로나 방한 선수 확정

2010. 7. 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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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보얀.아우베스 등 출전..스페인 대표 제외

(서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와 방한 경기(8월4일.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를 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가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데얀 크르키치 등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의 대회 프로모터인 ㈜스포츠앤스토리는 30일 메시와 이브라히모비치, 보얀, 다니 아우베스, 알렉산드르 흘렙 등이 방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다비드 비야, 사비, 사비 알론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빅토르 발데스(GK), 페드로, 헤라르드 피케, 카를레스 푸욜 등은 월드컵 휴가 때문에 모두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멕시코 대표팀의 주장인 라파엘 마르케스와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에리크 아비달, 슈투트가르트 임대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알렉산드르 흘렙 등이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또 멕시코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던 조너선 도스 산토스도 한국을 찾는다. 조너선 도스 산토스는 멕시코의 공격을 이끌었던 히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친동생이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8월 2일 오전 입국하며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실시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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