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식·김기동·이운재, AG 축구대표팀 코치로 합류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이광종(49) 감독이 최문식(42), 김기동(41), 이운재(40) 코치와 함께 팀을 꾸릴 예정이다.
이광종 감독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문식 수석코치와 김기동, 이운재 코치를 추천, 협회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22세 이하(U-22)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내년 아시안게임까지 팀을 맡는 이 감독은 코치진 구성을 고심한 끝에 세 명의 코치를 선택했다.
가장 가까이 이 감독을 보좌할 최문식 수석코치는 올해 터키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이광종 감독과 호흡을 맞춰 한국의 8강 진출을 일궈낸 바 있다.
1989년부터 프로 생활을 하며 포항 스틸러스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2004년부터 삼일공고, 포철중, 포항,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김기동 코치는 선수 시절 필드플레이어 최초로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을 이룬 '철인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1991년 포항제철(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그는 부천을 거쳐 2003년부터 다시 포항에서 뛰었고, 2012년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준비해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운재 코치도 지도자로서 첫 발걸음을 뗀다.
199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이 코치는 월드컵에만 4차례(1994년·2002년·2006년·2010년) 출전, '국민 거미손'으로 사랑받았다.
한국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132경기)했고, 2008년 K리그에서는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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