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말리 韓보다 FIFA랭킹 더 높다"

윤진만 2013. 10. 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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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윤진만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5, 볼턴원더러스)은 말리전이 힘겨운 일전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축구강호이자 내년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보다 말리가 더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면서 방심을 경계하는 것이다.

그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훈련을 마치고 "말리는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더 높은 팀"이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이청용은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과의 경기에 모든 시선을 집중했다. 선수들도 브라질에 대비한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러나 말리는 우리에게 더 강한 상대일 수 있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도 했다.

정신적 해이함을 가장 경계했다. 가장 큰 고비를 넘어 목적의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브라질보단 한 수 아래지만 한국(58위)보다 20계단 위에 있는 말리를 얕봤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좋은 경기로 얻은 자신감을 말리전에도 이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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