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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도전' 허승표, 이영표에게서 받은 '충고'

OSEN | 입력 2013.01.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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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축구계 대표적 야권 인사로 통하는 허승표 회장은 이번이 세 번째 축구 대권 도전이다.

허승표 회장은 'NEW KFA, 허승표 한국축구의 미래를 답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허승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의 대폭 확대, 축구협회내 교육부 신설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허 회장은 기자회견서 "개인적으로 더 바랄 것이 없는 상황이다. 회사도 잘 되고 있고 자식들도 모두 출가시켰다. 따라서 인생에 대한 욕심은 없다"면서 "그저 중요한 것은 한국축구의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누구의 외압도 받지 않고 기초를 닦은 후 후배들에게 넘겨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 허승표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축구발전이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축구인들이 가장 중요하다. 또 기초를 잘 만들어서 여러가지가 합쳐져야 한다. 그 외에 한국 축구가 살아날 길은 없다. 그저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승표 회장은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일화를 설명했다. 허 회장은 "이영표가 한국에 왔을때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단순히 축구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장에 오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느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의 충고가 정말 고마웠다. 한국 축구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승표 회장은 "외형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 밑바닥 부터 단단하다면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다. 튼튼하게 다지고 축구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한다면 산업적으로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미래를 보고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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