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야구 발언', 거짓으로 드러나
[골닷컴] 김재호 기자 = 한국대표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주목을 끌었던 히딩크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이후,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의 축구전문지 '풋발인터내셔널'과 인터뷰한 내용이라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몇몇 언론이 이 글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은 "한국은 축구가 아닌 야구를 했다"며 일방적인 수비 축구를 비난하는 등 한국팀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히딩크의 이번 인터뷰는 인터뷰를 진행한 '풋발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아 진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시사주간지인 '시사 인'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풋발인터내셔널' 본사 편집국에 직접 전화를 한 결과, '풋발인터내셔널'은 최근 히딩크 감독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축구계의 뜨거운 이슈였던 히딩크 감독의 '야구 발언'은 일단 거짓인 것으로 판명났다.
지난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은 지난 그리스전 전반이 끝난 후 네덜란드 방송사 'NOS'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팀에 쓴소리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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