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의 뼈아픈 지적, "한국, 최근 기량발휘 못해"

안기희 2011. 11. 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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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민국 A대표팀의 경기력 부진을 지적했다. "최근 기량발휘를 못하고 있다"라는 것이 FIFA의 생각이었다.

FI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프리뷰를 게제했다. 그리고 3차 예선 10경기 중 15일 저녁에 열리는 한국과 레바논의 경기를 주목할만한 경기로 꼽았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본다면 한국이 우세한 경기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31위, 레바논은 146위다. 이변이 없는 이상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IFA가 이 경기를 주목할만한 경기로 뽑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이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는 반면 레바논은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FIFA는 "몇 번의 훌륭한 마무리와 기회를 살리며 UAE를 2-0으로 이겼지만, 조광래의 태극 전사(Coach Cho Kwang Rae's Taeguk Warriors)들은 최근 기량발휘를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레바논에 대해서는 호평을 내렸다. FIFA는 독일 출신의 테오도르 뷔커 감독이 지난 두 달간 팀을 잘 정비한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뷔커 감독은 지난 두 달간 레바논을 상당히 경쟁력있고 잘 조직된 팀으로 바꿨다"라고 강조했다.

FIFA는 "한국은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몇몇 스타 플레이어들을 잃은 채 경기해야 한다. 박주영은 경고 누적으로, 기량이 떨어진 지동원은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다"라며 한국-레바논전이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있음을 예상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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