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주영 부상. 아시안컵 불참, 홍정호 발탁

박재호 2010. 12. 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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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조선 DB

박주영(25·AS모나코)이 무릎 부상으로 카타르아시안컵에 못 나가게 됐다. 박주영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정규리그 FC소쇼와의 홈게임에서 후반 종료직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지만 경기후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나와 부상 우려를 낳았다. 경기후 통증을 호소했고 부상이 확인됐다. 현재로선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하지만 최소 3주는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치료와 재활기간을 감안하면 아시안컵 정상출전은 힘겹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박주영 대신 수비수 홍정호를 발탁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11월 허벅지 부상으로 허정무 대표팀의 유럽원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5월에도 허벅지 근육통으로 대표팀을 초긴장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박주영의 무릎 부상은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결과였다. 박주영은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뒤 소속팀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시즌 19경기에 출전했는데 18경기에서 선발출전했고, 90분 풀타임 뿐만 아니라 연장까지 다 뛰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와일드카드로 뛰었다. 특히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후배들을 이끌며 모범을 보이기 위해 이를 악물고 뛰었다.

프랑스에 돌아가서도 박주영은 쉬지 못했다. AS모나코는 강등권에 가까운 17위로 처져 있는 상태다. 팀은 박주영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다시 출전을 강행해야 했다. 결국 소쇼전에서 결승골까지 넣었지만 후반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뛰느라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르고 말았다. 사실 박주영의 몸컨디션은 지난달부터 최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AS모나코의 절박한 상황 때문에 쉴 수 없었다. 결국 해임 위기에 놓인 기 라콩브 감독이 내년 1월까지 계속 지휘봉을 잡을 수 있게 박주영이 큰 도움을 줬지만 본인은 불의의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 2007년 아시안컵에 나가지 못한 박주영에겐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이 첫 도전이었다. 박주영은 24일 극비리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자선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일단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호 jhpark@sportschosun.com, 국영호 기자 iam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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