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나이지리아·이란·일본과 A매치 일정 확정

김종력 2010. 7.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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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종력] 남아공월드컵을 뒤로하고 새출발하는 한국 축구의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8월11일 수원에서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9월7일에는 이란과 맞붙고, 10월12일에는 일본과 격돌한다.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거의 성사단계다"고 밝혔다. 이란전과 일본전이 벌어지는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A매치 데이는 총 여섯 차례 남았다. 8월 11일, 9월 4일 및 7일·10월 9일 및 12일·11월 17일이다. 이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3차례의 A매치 데이 평가전 일정을 확정한 것인데 나머지 3차례에서는 A매치가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9월 4일과 10월 9일에는 K-리그 일정이 예정돼있고 11월 A매치 데이는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겹친다.

다음달 맞붙는 나이지리아는 남아공월드컵 '리턴매치'다.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만나 2-2로 비겼다. 무승부였지만 이 경기를 통해 한국은 16강에 올랐고 나이지리아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기에 나이지리아의 설욕전 성격이 짙다.

이란은 내년 1월 벌어지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한 평가전이다. 23전 8승7무8패의 역대 전적에서 알 수 있듯 이란은 한국이 아시아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2차례 만나 모두 1-1로 비겼다. 일본과의 대결은 지난 5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벌어졌던 한·일전(2-0한국 승)의 리턴매치다. 한국은 2000년 4월 친선경기부터 2007년 아시안컵까지 일본과 2승3무2패로 호각세를 이뤘지만 최근 3차례의 맞대결에서는 2승1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종력기자 [raul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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