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태극전사,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2010. 6. 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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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인 그리스전에서 승리한 데 대해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정말 큰 기쁨을 줬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또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도 축구를 보느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관저에서 가족과 함께 시청하며 응원했다"면서 "아울러 `고맙고 자랑스럽다. 계속 다치지 않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고 밝혔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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