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동생 차세찌, 해병대 '화제'

한은지 인턴기자 2010. 5. 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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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은지인턴기자]'차미네이터' 차두리가 한일전의 숨은 주역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동생 차세찌에게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4일 한일전에서 펼쳐진 차두리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온라인상에서는 '차두리 동생 차세찌'란 이름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차두리의 동생이자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의 막내아들인 차세찌(24)는 현재 해병대에서 군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차세찌의 간단한 프로필이 포함돼 있는데 "늦게 입대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군 생활 각오가 눈에 띈다. 취미와 특기가 모든 '운동'으로 기입돼있어 비범한 집안 내력이 엿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차세찌가 차 감독과 차두리를 빼닮았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부자가 똑같이 생겼네" "차범근의 유전자는 역시 대단한 듯" "본명이었다니 충격이다" "체격이 남다른 것 같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려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차범근 감독은 슬하에 '하나, 두리, 세찌'란 이름의 삼남매를 두었는데 독특한 작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녀 차하나는 번역가, 차두리는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동 중이며 막내 차세찌는 지난해 10월 해병대에 자진입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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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지인턴기자 tokz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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