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 "초반 실점이 대패의 원인"

한상숙 2010. 6.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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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아공 월드컵 특별취재팀] 아르헨티나전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오범석(26·울산)이 상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국은 17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곤살로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완패했다.

오범석은 이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 모두 오늘 경기에 불만을 표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점수차가 너무 커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오범석은 "초반에 너무 일찍 실점한 것이 대패의 원인이 됐다. 분위기와 기싸움 면에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다. 우리의 기량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오범석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정말 잘하더라. 좋은 경험을 했다. 전술적인 면에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최고의 선수들이었다"며 아르헨티나의 실력을 높이 샀다.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범석은 "다음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이지리아도 철저히 분석하겠다"며 다짐했다.

[오범석. 사진 = 남아공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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