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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자신이 열애설에 대해서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6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대비했다. 기성용은 이날 훈련에 앞서 자신의 열애설로 주목받았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자체평가전서 'HJ SY 24'가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했었다. 축구화에 새겨진 이니셜 HJ가 탤런트 한혜진이라는 추측이 더해져 두사람의 열애설이 관심받았다. 기성용은 25일 대표팀 훈련에서도 'HJ SY 24'가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했다.

기성용은 25일 훈련을 마친 후 자신의 축구화에 새겨진 HJ에 대해 "경기 끝날때까지는..."이라며 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해 달라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행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카타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 외적으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카타르전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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