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본문 시작

금빛 ‘동 목걸이’ 김연경-기무라 ‘내가 더 어울려’

[한겨레]여자배구 11일 3위 놓고 한-일전


득점 1·3위 활약에 승패 달려


36년전 몬트리올의 격돌 재연

영국 <비비시>(BBC)도 '슈퍼우먼'이라고 극찬한 김연경(24). 그는 이번 런던올림픽 4강전까지 7경기(조별예선 5경기 포함)에서 총 185점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26.4득점. 전체 출전선수 중 득점 1위다. 김연경으로선 이번 대회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을 확실히 입증한 셈이다. 1m92·73㎏ 큰 키에서 나오는 스파이크와 후위공격이 주특기다.

일본에는 기무라 사오리(25·1m85·65㎏)가 있다. 131점을 기록해 전체 3위다. 김연경보다 키가 작지만 일본의 간판공격수다.

11일 저녁 7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리는 여자배구 동메달결정전. 세계랭킹 15위 한국과 5위 일본의 대결은 둘의 활약 여부에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축구에 이어 여자배구도 3-4위전이 한·일 숙명의 라이벌전이 돼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한국은 9일(현지시각) 4강전에서 세계 1위 미국한테 0-3(20:25/22:25/22:25), 일본은 이어진 4강전에서 세계 2위 브라질에 0-3(18:25/15:25/18:25)으로 완패를 당하며 다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번 한·일전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리턴매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당시 한국은 4강에 올랐으나 일본에 0-3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렸다. 이어 헝가리를 3-1로 제치고 한국 구기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이번 여자대표팀은 선배들에 이어 36년 만에 영광 재현을 노리고 있다.

일본은 평균신장이 1m75로, 한국(1m82)보다 작다. 그러나 스피드가 좋고 기술이 뛰어나다. 조직력과 수비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일본을 3-0으로 이긴 뒤 8년간 22연패를 당하다가, 지난 5월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김연경을 앞세워 일본을 3-1로 격파한 바 있다. 역대 전적에서 46승81패로 한국이 열세이지만, 이번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이유다.

김형실 감독은 "브라질보다는 일본과 상대하는 것이 더 좋다. 선수들도 일본에 대해 자신감이 높다"고 했다. 김연경은 "일본은 8강전부터 기다리던 팀이다. 붙고 싶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은 리시브 등 수비가 좋고 거기서 이어지는 공격도 만만치 않지만, 블로킹이 높은 팀에 약하다"며 "우리에게 키가 큰 선수가 많은 만큼 그런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경무 선임기자kkm100@hani.co.kr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광고

실시간 뉴스 검색어

뉴스

  1. 1 오늘 날씨 순위 새로진입
  2. 2 665 로또당첨번호 순위 6 상승
  3. 3 경술국치일 순위 83 상승
  4. 4 공무원시험 NCS 순위 2 상승
  5. 5 강남역 스크린도어 순위 새로진입
  6. 6 반기문 중국 순위 변동없음
  7. 7 송도맥주축제 2015 순위 7 상승
  8. 8 오색 케이블카 순위 23 상승
  9. 9 이슬람국가 is 순위 53 상승
  10. 10 재향군인회장 순위 새로진입

스포츠

  1. 1 손흥민 토트넘 해외반응 순위 새로진입
  2. 2 한화 로저스 순위 9 상승
  3. 3 우사인볼트 400m계주 순위 새로진입
  4. 4 세계육상선수권대회 400m 순위 새로진입
  5. 5 경북고 최충연 순위 15 상승
  6. 6 구자철 순위 42 상승
  7. 7 김국진 순위 35 하락
  8. 8 류현진 순위 새로진입
  9. 9 박병호 순위 새로진입
  10. 10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순위 새로진입

연예

  1. 1 무한도전 하시마섬 순위 80 상승
  2. 2 컬투쇼 남보라 순위 새로진입
  3. 3 부코페 유재석 순위 1 상승
  4. 4 개리 송지효 순위 67 상승
  5. 5 이종현 공승연 순위 15 하락
  6. 6 질주본능 더 레이서 순위 새로진입
  7. 7 그 형제의 여름 순위 새로진입
  8. 8 배달의 무도 순위 7 상승
  9. 9 백종원의 3대천왕 순위 3 상승
  10. 10 김진경 순위 새로진입

더보기

생생화보

더보기

24시간 뉴스센터 | 편집원칙 | 기사배열 책임자 : 임선영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Daum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