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팬들 "기성용이 영국을 무찔러줬어!"

2012. 8. 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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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팬들이 영국과의 런던올림픽 8강전에서 기성용이 보여준 기량을 높히 평가했다.

5일(한국시간)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과 영국의 8강전을 지켜본 셀틱의 팬들의 반응'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올림픽 축구대표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 팬들의 반응을 담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한국은 혈전 끝에 영국단일팀을 승부차기(5-4)로 쓰러뜨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며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는 등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로 수비 라인 앞에서 강력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공격 시에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뿌려줬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기성용에게 내노라하는 영국 선수들도 무기력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셀틱 팬들은 이러한 기성용의 활약에 하나 같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한 셀틱팬은 "기성용은 매우 뛰어난 선수"라며 "(기성용이) 출전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야한다"고 말했다. 어느 팬이 기성용을 두고 아론 램지, 클레벌리와 같은 영국 선수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평가하자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면 몸값이 이미 150억은 됐을 것"라는 의견이 뒤를 받쳤다.

기성용이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자신들의 앙숙인 영국을 무너뜨리자 셀틱 팬들은 더욱 달아올랐다. 올림픽에 앞서 스코틀랜드는 선수 구성을 이유로 영국단일팀 구성에 응하지 않았다. 한 셀틱 팬은 "기성용이 영국단일팀을 끝장내다니. 너무 기쁘다"며 기성용이 승부를 결정지은 데에 기쁨을 표했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펼쳐질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4강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재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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