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장하다" 진종오 선수 고향 잔칫집

콘텐츠센터 2012. 7. 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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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 선수는 마지막 회심의 한 발로 긴장감 넘치는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는데요. 그 순간 진 선수의 고향집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고, 잔칫집으로 변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종오 선수의 마지막 발이 명중하는 순간, 진 선수의 춘천 고향집에서는 일순간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유있게 앞서던 진 선수가 연속 9점대를 맞춰 한 때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결국 회심의 한 발로 금메달을 확정짓자 고향 집은 온통 잔칫집으로 변했습니다.

가족들과 마을 주민들은 일찍부터 진 선수 집에 모여 들었고,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하면서 응원전은 열기를 더해갔습니다.

올해 11월 태어나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며 떠난 진 선수.결국 그 약속을 흔들림 없이 지켜냈습니다.

진종오 선수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50미터 권총에서 '깜짝 ' 은메달'로 주목받았고, 이어 2008년 베이징에서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사격에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번에 4년전 대회에서 우승문턱에서 돌아섰던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명사수로 우뚝섰습니다.

뉴스와이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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