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1> "양궁장에 폭우 쏟아져라"

장재은 입력 2012. 7. 26. 03:56 수정 2012. 7. 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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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런던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 양궁 대표팀이 비가 쏟아지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대표팀이 국내 훈련에서 런던의 악천후를 최고의 난적으로 지목하고 적응 훈련에 주력한 사실을 고려하면 뜻밖의 기대다.

오선택 한국 남자 대표팀 감독은 25일(현지 시간) '날씨가 계속 좋아야 한다'는 말에 "비가 쏟아져야 한다"고 답했다.

런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바람도 잔잔한 땡볕 더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오 감독은 "이런 환경에서는 누구도 잘 쏠 수 있다"며 "비가 와야 실력이 있는 선수들과 없는 선수들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 기상정보에 따르면 랭킹 라운드,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이 차례로 열리는 27-29일에는 경기 중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

랭킹 라운드와 여자 단체전이 열리는 날에는 경기가 끝난 뒤인 오후 7시 이후에 잠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오 감독이 비까지 기대하는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장영술 대표팀 총감독은 "런던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준비를 잘 해왔다"며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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