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US오픈 우승..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2012. 7. 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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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여자 골프의 간판 최나연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나연은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한때 추격을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타수를 줄이며 2위 양희영을 네 타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섯 타 차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최나연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합니다.

10번 홀에서는 트리플보기를 하며 두 타 차 추격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이후 침착하게 세 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인 최나연은 최종합계 7언더파로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3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양희영과는 네 타 차이입니다.

우승 상금 6억 7천만 원을 받은 최나연은 상금랭킹에서도 13위에서 4위로 도약했습니다.

최나연은 1, 2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낸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을 예고했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통산 6승을 달성한 최나연은 선배 박세리와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다섯 명이 톱10에 진입하며 하반기로 접어든 LPGA 투어에서 대반격을 알렸습니다.

이일희가 2오버파 공동 4위, 박세리는 박인비와 함께 4오버파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최나연은 오는 2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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