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내가 '초대챔프'

김현준 2011. 10.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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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창설한 대회에서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최경주는 23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229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역전우승(17언더파 271타)에 성공했다. 2008년 SK텔레콤오픈과 신한동해오픈 이후 3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이다. 우승상금이 11만8000달러다.

3타 차 3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이날 전반 3번홀(파4)부터 3연속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6번홀(파4) 보기를 10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13번홀(파4)에서는 두번째 샷으로 홀 30cm 거리에 공을 떨어뜨리는 '송곳 아이언 샷'도 과시했다. 이어 16번홀(파4)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나면서 우승을 예약했다.

최경주는 "나만의 경기 스타일이 잘 풀렸다"면서 "우승상금 전액을 (최경주)재단에 기부해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쓰겠다"고 했다. 이어 호스트로서 부담이 컸는데 모든 게 다 잘됐다"고 만족하면서 "내년에는 PGA투어 선수 2∼3명을 더 데려와 대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돌스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2위(15언더파 273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은 9번홀(파4)에서 티 샷이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공동 3위(13언더파 275타)로 주저앉았다. 2타 차 선두에서 우승컵을 꿈꿨던 이기상(25) 역시 2오버파를 치면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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