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태극마크' 김남일 "2002년 홍명보처럼"

이영주 기자 2013. 5.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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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5일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소집됐습니다. 3년 만에 복귀한 베테랑 김남일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김남일은 올 시즌 K리그 인천에서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레바논 원정에 결장하는 기성용과 구자철을 대신해 중원 사령관으로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김남일은 2002년 홍명보처럼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남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홍명보 선수는) 지금까지도 굉장히 큰 카리스마로 남아있구요. (저도) 그렇게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경험 많은 김남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노장 선수가 팀에 서 있기만 해도 힘이 되는 선수가 있습니다.]

김남일은 폭우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뛰며 첫 훈련을 소화해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28일) 아랍에미리트로 떠나 현지적응 훈련을 갖고, 다음 달 1일 결전지 레바논에 입성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이영주 기자 lyyk253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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